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6차산업화 경영체가 생산한 6차산업화 제품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보를 위해 ‘15.4.22.(수) 10:00~18:00, The K-호텔(서울 양재)에서 ”6차산업화 제품 바이어 초청 중앙 품평회“(이하,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자본력 부족 등으로 제품기획·마케팅·홍보역량이 미흡하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화 경영체들이 다양한 유통채널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소비시장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정보제공·역량강화 → 상품발굴 → 소비자 테스트 → 중앙품평회 → 판촉 및 입점지원」으로 이어지는 일원화된 “6차산업화 우수제품 판매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작년까지 추진하던 품평회 방식을 대폭 개편하여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하였다.
매년 연 1회에 한해 개최되던 품평회를 연 4회로 횟수를 확대하고, 품평회 회차별로 테마를 정하여 시의성과 시장 니즈를 반영함으로써 참여하는 경영체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품평회가「품평회→코칭」의 단편적 연계가 아닌 「품평회→제품개선지원(제품기획지원 및 코칭), 품평회→판촉전」체계로 보다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우선 실제 제품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브랜딩, 포장디자인 개선을 위한 제품기획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품을 실제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소비자 기획판매전*과 연계함으로써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 기획판매전 : (오프라인) 5, 7, 9, 1월 / (온라인) 수시

또한 올해부터는 농식품부 단일 주관이 아닌, 지자체와 농식품부가 각자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6차산업 우수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업무효율화를 도모한다. 지자체에서 발굴된 60여개 기업의 160개의 제품이 출품되는 이번 품평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식품, 간편식품 등 5~6개의 제품 부류별로 유통 전문가 30여명을 평가위원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에 대해서는 유통전문가가 현장에서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코칭이 진행되었으며, 품평회에 출품된 전제품의 코칭 결과는 품평회 종료 후 참여 기업들에게 제공되어 제품별 다양한 유통시장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 유통품평회 및 기획판매전 등에 참가한 업체 중 10개 업체는 현대백화점 및 a마켓 등에 정식 입점 되는 등 유통품평회가 6차산업 경영체의 판로확보에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통업체 입점 사례 ①】A 사업자는 옛날 어머니들의 머릿기름으로 이용됐던 동백기름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최고급 동백유와 동백오일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경영체임
- 그동안 통영 관내 특산물 매장에만 판매하다가 제품의 고급화 및 제대로 된 유통망을 갖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유통품평회에 참가하여 유통바이어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00백화점에 입점(‘14.7월)

【유통업체 입점 사례 ②】B 사업자는 지역 특산물인 약초의 활용도를 높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샴푸, 치약, 비누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경영체임
- 특산품 매장 등 소비지와 다소 떨어진 매장 판매가 주를 이루었으나, 대기업이 주를 이루는 생활용품 분야에서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농식품부의 유통품평회 및 판촉전 참가를 통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000백화점에 입점 등 다양한 판로 확보 중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6차산업화 제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접점을 마련함으로써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제품 개선점이 도출된 제품은 상품성을 제고하여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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