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발굴·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23차 산업간 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외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진대회는 6월까지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서면평가, 현장심사, 발표평가(7월 중순)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 시상규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0점(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4)

매출액과 일자리 창출실적 등의 사업성과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화 가능성, 성공으로 이끈 핵심 경쟁력을 통한 발전가능성에 주안점을 두어 평가할 예정이다.

3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각 도별로 운영하고 있는 6차산업화 활성화지원센터*를 활용해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우수한 사례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6차산업 경영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각 도별로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설치(‘14.4∼5월)
** (시도별 지정현황) 경기-경기농림진흥재단, 강원-강원발전연구원, 충북-충북발전연구원, 충남-충남발전연구원, 전북-전라북도 마을만들기 협력센터, 전남-전남발전연구원, 경북-경북농민사관학교, 경남-한국국제대학교, 제주-제주발전연구원

작년부터 도입된 지자체별 자체 경진대회 추진 시 시도별 주요 정책과 연계한 기획홍보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중앙경진대회 결과를 우수 지자체 포상, 6차산업 사업선정 시 가점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사례는 6차산업화 온라인 사이트 등을 활용한 홍보 6차산업 우수제품 안테나숍 입점 지원 팸투어 장소 활용농업인 6차산업 현장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등 선정된 사례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0건의 경영성과를 조사한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 이후 전년(‘13년)에 비해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매출액은 26%, 일자리는 95%가 증가하였다. 이는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실제 현장의 모범사례를 발굴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수 사례 경영체들이 매출등의 판로확대 등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사례①) 대상을 수상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은 지역의 고령농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매실을 활용한 한과 및 조청을 생산하고 한과만들기 체험을 운영, 우수사례 선정 이후 매출액은 40%, 일자리는 ‘13년 대비 5배 이상(’13년 3명 → ‘14년 17명) 증가하는 성과 달성
(사례②) 은상을 수상한 베리팜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재숙)은 여성농업인이 대표인 법인으로 블루베리 등을 생산하여 음료 등을 생산하고, 온라인 및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우수 사례 선정 이후 매출액은 25%, 일자리는 약 2배(‘13년 3명 → ’14년 5명) 증가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