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팜’을 현장에서 100% 활용하여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설치 농가의 영농기술과 스마트 팜 운영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 팜이 집단적으로 보급된 세종 창조마을(100농가)에 3월 31일 연동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가의 재배교육 및 설치기업의 ICT 운영·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팜’ 농가 현장지원은 농식품부, 농진청, 道농업기술원(市郡기술센터) 및 민간의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술교육,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연계되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① 시설원예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 
- ‘스마트 팜’ 도입 농가가 전문 재배기술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농진청, 대학 등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지원단’(28명)을 가동한다. 
- 중앙지원단은 딸기, 토마토, 화훼, 파프리카 등 주요 시설원예 작물의 생산성·품질향상을 위한 선진 생육기술 전파,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 지원대상 : 6개작물(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장미, 국화, 백합), 융복합기술
지원내용 : 환경, 토양, 양액, 방제 등 재배기술 등
- 또한, 현장에서 ICT 전문가가 ‘스마트 팜’ 운영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과 현장 적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스마트 팜의 작동원리, 현장 관리·활용, 장애처리, DB활용 생육관리 등
- 농가가 기술교육 후에도 현장에서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작물재배와 관련된 상담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현장 연계성을 강화되고 교육의 효과도 높아진다. 

② 스마트 팜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현장기술 지도
- 농업현장과 가까운 道농업기술원(市郡기술센터)·기업 중심으로 ‘스마트 팜’에 대한 교육, 기술지도 및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는 권역별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가가 쉽게 접근하여 현장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 도원·시군기술센터에서 자체 기술지원단을 편성·운영(‘14:1개소→’15: 8개소)
- 또한, 작물재배 교육과 함께 스마트 팜의 운영 교육을 현장에서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ICT 실습형 교육농장*을 운영한다. 
* ICT 융복합 실습형 교육농장(‘14:3개소→’15: 8개소)
- 농가는 실습형 교육농장의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 팜의 운영 능력을 배양하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③ 스마트 팜 도입 시, 전문가 현장지원
- 스마트 팜을 도입하는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단계부터 사업완료까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 컨설팅기관 선정(4월), 스마트팜 신청농가 대상 컨설팅 실시(5월~)
- 농가는 사업계획 수립단계에 현장에 적합한 시설을 도입, 설치·운영 단계에서는 효율적 운영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지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아직까지 ICT에 익숙지 않은 농업인이 많은 현실을 고려하여, 스마트 팜을 도입하려는 농가에는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이다.

④ 현장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홍보 강화
- 사업설명회, 농업인 현장대회 등에서 스마트 팜의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현장 확산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기술센터 등을 통해 추가 우수사례 발굴 및 도입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 시설 농업인들이 참여하는 ‘스마트 팜’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생산성·품질 향상으로 소득이 증가되는 사례들을 제시하고, 농업인들이 공감하여 수요가 촉진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