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하여 전통주의 발굴육성 및 홍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탑승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롭고 맛있는 전통주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구주, 대양주 장거리 전 노선의 퍼스트/비지니스 클래스 승객이며, 제공되는 전통주는 한산 소곡주이다.

기내서비스 제공은 ‘15.1.15일부터 시범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3월부터 주류 리스트에 등재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6개월간 서비스를 진행하고 향후 승객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국순당 쌀 막걸리를 기내 서비스하는 등 전통주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적기 항공사의 전통주 기내 서비스 추가는 최근 인사동에 오픈한 전통주 갤러리와 연계하여 전통주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전통주 갤러리는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지금껏 알지 못했던 전통주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의 전통주 홍보 취지에 공감하여 전통주 기내 서비스를 진행하는 아시아나항공측에 감사드린다” 면서 “이번 전통주의 기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주의 소비가 확산되고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및 수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막걸리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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