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 고구마순 10만 본 생산 목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관내 재배 중인 고구마에 덩굴쪼김병과 바이러스 등이 감염되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로부터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로 줄이고자 지난 9일 송산면 가곡리에 있는 무병 고구마묘 증식하우스에 고구마묘 2,000주를 정식하였다.
무병 고구마묘 증식하우스에 정식하는 작업은 3월 하순까지 진행되며 총 3,900주를 정식할 계획으로 1,2차의 고구마묘 증식단계를 거쳐 6월 15일까지 무병 고구마순 100,000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무병 고구마순은 당진시 농업인에게만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시중에 유통되는 무병 고구마순 가격보다 20% 이상 낮아 농업인의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무병 고구마순를 공급하여 품질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당진고구마가 될 수 있도록 무병 고구마순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바이러스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감자도 우량 씨감자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전국 최고 품질의 서류단지 조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무병 고구마묘 생산과 관련된 시범사업을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농업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여 우량 고구마 종저 40톤을 생산과 우량고구마 재배면적을 5ha로 늘리는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최은숙 041-360-6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