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정부3.0 선도 기관 자리매김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 과제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3.0 정신을 적극 반영하여 5단계 국민 참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국민 선호도 조사(1단계),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2단계), 국민 참여 액션러닝 운영(3단계), 국민 심사단 20명 운영(4단계), 국민 체감 박람회(5단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참여 방안으로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3.0 이행과제(35과제)에 대한 조사 결과,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안심 영농 민원서비스’ 등 국민행복과제(10과제)를 선정했다.

    * 국민행복과제(35) : 서비스 정부 13개, 유능한 정부 12개, 투명한 정부 10개 

선정된 과제 중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는 안심(安心) 영농 민원서비스’를 통해 영농 전문가가 현장의 어려움을 바로 처리해 주는 이동식 상담 장터, 현장 민원 기술 지원, 농업 종합 병원과 취약 계층 지원 등 맞춤형 기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업 기술 기반 마을 정원 만들기 과제’는 마을 특성에 맞는 마을 정원 테마*를 선정해 정원 식물 공급과 관리 등 주민 참여형 종합 지원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 마을 정원 테마: 실버 정원, 배움 정원, 향기 정원, 약초 정원 등 

‘산업 폐열의 농업 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과제’는 발전소, 소각장 등 산업 분야의 폐열을 농업용 온실 난방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으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참여 방안으로 ‘찾아가는 정부3.0 상담’을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해 이행 계획 수립부터 국민 맞춤형 과제로 전환했다. 이번 상담은 민간 전문가와 내부 전문가가 2인 1조로 팀을 꾸려 각 기관의 과제 담당자를 직접 찾아가 기관 간 협업, 국민 참여, 고객 설정, 성과 분석 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지원했다. 

상담사로 참여한 글로벌경영연구소 김창호 대표는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국민 접점형 과제를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어 정부3.0 관점에서 볼 때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창조행정법무담당관실 강민구 과장은 “농촌진흥청의 모든 정책, 사업, 서비스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관점으로 재설계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3.0 선도기관으로써 확실히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창조행정법무담당관 강민구, 창조행정법무담당관실 문규철 063-23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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