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양념채소 등 작목별 17개 팀 구성…2월 1일부터 실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작목별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연구사와 농촌지도사를 중심으로 컨설팅 팀을 꾸려 다음 달 1일부터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구와 지도 분야 융·복합을 주요 내용으로 조직개편을 완료한 도 농업기술원은 작목별 컨설팅 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의 문제들을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작목별 컨설팅 팀은 도내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채소, 화훼 등 6분야 17개 세부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감자 팀을 새롭게 추가해 무병 씨감자를 대량 생산 보급하기로 하고 도내 신소득원 작물로 부상 중인 감자를 재배하는 농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또 6차산업 농가모델로 자체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농산물 가공과 마케팅 팀도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귀농인구가 늘면서 정착을 위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귀농지원 팀도 계속해서 운영하게 된다.

컨설팅 신청방법은 도내 농가가 영농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자에게 기초컨설팅을 요청해 해결할 수 있다. 또 시·군에서 문제 해결이 어려울 때에는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경영정보팀(041-635-6093)로 문의하면 정밀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이철휘 연구사는 “현재 농가의 경제행위는 생산 중심에서 2차, 3차가 결합된 6차산업화 되면서 더욱더 복잡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활용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경영정보팀 041-635-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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