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주부 240명 포항․상주지역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경상북도는 안정적 판로확보가 어려운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도시주부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제철과일 판매전, 친환경농산물 품평·전시회, 한우 암소고기 소비촉진 할인행사 등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를 위해 8. 30(목) 대구시 달서구 지역 주부 40명을 초청해서 포항시 서포항농협의 과일선별장, 포항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상옥슬로시티 등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으며, 9. 4(화) 상주 오미자 농장, 친환경쌀 가공공장,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장, 무항생제 한우농가를 방문하는 등 추석 전까지 대구지역 소비자 240명을 초청하는 현장행사를 6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 8. 31~9. 1 양일간 “제철과일 특판전”과 “한우 암소고기 소비촉진할인행사”를 대구 달서구 월성동 소재 ‘경북친환경농산물 판매장’에서 실시하고, 추석 제수용품 판매전, “사이소” 우수제품 판매전, 시군별 친환경농산물 판매전 등 연말까지 20여 회의 직거래행사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은 물론 농가 소득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홍보 전진기지로 활용,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며 친환경 농산물 홍보(시식·홍보물), 인터넷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홍보에 주력한다.

경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친환경농산물은 양적성장에 비해 안정적인 판로가 없고 가격이 다소 높아 소비촉진에 애로가 있다”며, “‘경북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대구지역 공급기지로 하는 직거래 확대 및 농촌현장 소비자 초청행사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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