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청주시 특용작물의 활성화와 새 소득 작물 도입을 위해 마카 실증재배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14년 직원 연구개발과제비 1,250천 원을 투입 종자, 비닐 등을 지원하여 옥산 등 겨울철 이용하지 않는 하우스 보유농가에서 시험 중이다.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며 안데스산맥 4,0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십자화과 작물이며 사포닌 등 여러 가지 활성물질을 함유하여 나사(NASA)에서 필수 우주식품으로 선정할 만큼 약효가 입증돼 있다.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성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마카는 새로이 도입된 작목으로 11월 초에 파종하여 이듬해 4월 초 수확하는 작물로 겨울철 농한기 소득작목으로 유망한 작물이나 아직 재배법이 정립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실증시험 재배를 통하여 재배기술을 정립하여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할 경우 겨울철 이용하지 않는 휴경기 하우스를 이용하여 재배함으로써 겨울철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문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특용작물팀 유근호 201-3891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