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알의 본고장 청양에서 고소하고 담백한 청계알 생산이 시작되었다. 지난해 6월 청양군에서 추진한 청계 보급사업이 올해 결실을 이루어 생산되고 있다.

청계알 생산농가(명선식씨)는 그동안 최고 품질 청계알 생산을 위해 동물 복지형 축사를 지어 닭에게 충분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었고, 먹이로는 생균제를 혼합한 쌀겨, 곤충, 채소, 한약재 등을 주며 정성껏 키운 닭이 알(청란)을 생산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청양읍 충절로(명선식씨)가 생산한 청계알은 고소하고 담백할 뿐만 아니라 노른자의 광택이 선명하고, 쳐짐이 없고 탱글탱글하여 1알에 1,000원이라는 고가격에도 불구하고, 청계알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선식씨는 한 개의 청계알을 생산하기 위해 수천 방울의 땀을 흘린 농부로서 청양 청계알이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아 기분이 좋다며, 올해에는 사육 두수를 더 늘려 맛 좋고 건강한 청란을 많이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청양 청계알이 청양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만들기 위해 고품질 청계알 생산을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정경준 041-940-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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