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년사업가 11명 선발, 신제품 개발 등 창업활동 지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돈 버는 후계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시장 개방의 가속화 등 농업환경 변화와 고비용, 소농 위주의 구조적인 농업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창업 아이디어 사업 제출자 11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며, 이들이 도전정신과 혁신 경영 기법을 갖춘 농촌 청년사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농업 분야 신규 창업이나 귀농 또는 가업을 승계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젊은 청년은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월 28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 사업 발굴을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사업역량 강화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여 개개인의 환경에 맞도록 사업 계획을 보완하게 되며, 창업 활동을 위한 20백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창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돕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농촌 청년사업가 51명을 양성했고, 2019년까지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영권 농산업연구담당관은 “비록 이들이 작은 규모로 출발하지만 경영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키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조동호 061-330-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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