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원’

 

 도시민 중 귀농·귀촌 의향을 갖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귀농·귀촌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소득원’을 들고 있으며, 정책의 개선점에 대해서도 ‘ 정부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이라고 지적해 감소해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유인책이 제시되기를 바라고 있다.

2014년 12월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농업· 농촌에 대한 2014년 국민의식 조사 결과(저자 김동원·박혜진)’ 자료 중 귀농·귀촌 부분의 내용을 발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은퇴 후 귀농·귀촌 의향’  10명 중 4명 정도로 감소 추세

2014년 10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도시민 1,500명과 농업인 1,209명 등 총 2,709명을 대상으로 은퇴후 귀농·귀촌 의향 조사에서 의향이 있다는 도시민은 39.0%이며,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4.5%로 15.5%p 많았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영업자(49.3%), 농촌생활 유경험자(49.3%)가 귀농·귀촌 의향 비율이 높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6년 71.3%, 2009년 53.0%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30%대로 떨어져 감소 추세에 있다. 

건강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위하여

은퇴 후 귀농·귀촌하고 싶다는 도시민(n=585)은 가장 큰 이유로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50.1%) 다음으로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21.4%), 농업을 경영해 안전식품을 자급하기 위해’(9.7%), ‘농촌에 거주하면서 생계의 수단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8.9%) 순으로 응답하였다. 

귀농·귀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득원’

그리고 귀농·귀촌을 한다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생활을 할 수 있는 소득원’을 29.1%로 가장 많이 꼽았고, ‘마음의 준비와 결심’(14.1%), ‘이주에 필요한 자금’(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을 위한 여러 가지 기능과 역할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30.6%가 ‘정부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귀농관련기관의 교육, 정보제공’(21.5%),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노력과 투자’(18.9%) 순으로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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