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다수확 신품종 콩으로 우람콩, 선풍콩 선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충북지역 콩 재배면적은 11,634ha로 전국의 15%를 차지하고 있고, 생산성은 227kg/10a로 전국에서 제일 높으며, 생산량은 경북에 이어 두 번째 많은 24,479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괴산지역은 충북의 주요 콩 재배 생산지로 감자+콩, 옥수수+콩, 담배+콩의 이모작 중심 주산 지역이다. 그러나 1997년 개발된 대원콩 단일 품종 위주의 재배가 계속 되고 있어 새로운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중부내륙권 다수확 콩 선도단지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육성된 신품종인 우람콩, 선풍콩, 태선콩, 새금콩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다수성 품종으로 우람콩과 선풍콩을 선발했다.
우람콩은 기존 재배 품종인 대원콩 보다 수량성이 29%, 선풍콩은 13%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우람콩은 지상부에서 콩이 달리는 위치가 18cm로 높아 콩 수확의 기계화에 있어서도 아주 용이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문의] 충청북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