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충북 괴산군에 과일공원과 동물농장이 조성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해 괴산읍 서부리 676번지 일원에 과일공원 및 동물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과일공원과 동물농장 조성을 위해 현재 조성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과일공원에 감, 사과, 배, 대추 등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평상시 먹거리로 이용하는 수종과 알프스오토매, 무화과, 모과, 호도, 팥배, 구절초, 산국 등 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내 개화 및 착과되어 체험이 가능한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산수유, 오미자, 블루베리, 머루, 마가목 등 건강과 관련된 약재 및 건강식품으로 활용되는 수종을 식재할 계획에 있다.

특히, 단순한 과수원 개념이 아닌 머루•다래•오미자•으름 터널과 잔디마당, 감나무 쉼터, 휴게 쉼터, 테크 쉼터 등을 과원 곳곳에 배치해 과원과 휴식공간이 연계된 자연과 휴식공간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한다.

동물농장에는 조랑말, 꽃사슴, 염소, 산양 등 친숙한 토종 가축류와 기니피그, 다람쥐, 토끼, 미니돼지, 앵무새, 인도공작, 산계, 오골계 등 애완용 동물 및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줄 수 있는 친근한 동물 위주로 농장을 조성해 체험과 관찰이 가능한 체험공간 조성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대비해 과일공원, 동물, 쉼터가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공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일공원 및 동물농장으로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 043-830-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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