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부여서 신품종 평가회 농가소득 증대 첨병역할 등 기대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에티켓토마토 ‘충남오감’의 브랜드를 달고 시장에서 출하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에티켓’을 재배하고 있는 부여군 황인학(50)씨의 농장에서 재배농업인과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충남오감 에티켓 토마토 현장 평가회’를 열고 에티켓 단지화 성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된 ‘에티켓’은 일반토마토, 방울토마토, 대추형토마토와 구별되는 길고 뾰족한 고추형태의 특이한 모양으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평이 좋은 품종이다.

에티켓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황인학 씨는 “기존의 토마토와 차별화된 품종으로 품질과 수량성 우수하다”면서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앞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품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현장 평가회에서는 최근 충남오감 브랜드로 시장에 한창 출하 중인 에티켓 토마토가 입소문을 타고 주문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시장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여토마토시험장 이희경 연구사는 “에티켓 품종은 10월 초부터 출하가 시작돼 12월 중순까지 시장에 유통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에티켓에 대한 고품질 안정 생산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전파하는데 힘써 새 소득원으로 키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충남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 041-635-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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