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감귤 재배 농업인 열매 솎기 감귤 활용 생과즙 음료생산 판매 -

서귀포 친환경 감귤 재배 농가 박성춘씨는 친환경 감귤 열매 적과한 것을 이용 생과즙 음료를 생산 판매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무농약으로 생산한 감귤을 8월 25일부터 9월5일 사이에 열매솎기해 생과즙을 만들어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감귤 재배 농가는 수년간의 시행착오와 도전 끝에 청귤을 이용한 음료생산기반시설을 갖추고 2014년 6월부터 청귤 과즙 음료를 인터넷 직거래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감귤 생과즙은 8월 하순경에 대과가 예상되는 감귤을 열매 솎기하여 영하20℃에 급속 냉동 하였다가 조생감귤이 본격적 출하전 10월말까지 생과즙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직거래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1박스(150㎖×10개입)에 15,000원에 on-off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친환경 감귤 생과즙 판매 초기여서 조수입이 매월 200만 원 정도다.

지금까지 판매한 결과로는 소비자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홍보가 많이 될 경우에는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생활협동조합 및 친환경 학교 급식에도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감귤 열매 적과를 통한 친환경 감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하여 친환경 감귤을 이용한 생과즙과 발효효소 생산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 지도해 나아갈 방침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창윤 064-760-7581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