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과일값 큰 폭으로 오를 전망

 
올 추석 물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추석 차례 비용 기준 작년 대비 10.3%가 증가 했으며 앞으로 추석까지 더 오를 전망이다.

물가 급등의 원인으로는 폭염, 폭우와 더불어 태풍까지 겹치면서 채소, 과일 작물의 피해가 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남부지방의 낙과 피해가 50~60%에 달하여 추석때 수요가 많은 사과, 배는 큰 폭으로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량 단위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소포장 상품이 잘 팔릴 것으로 예상 된다.

채소 작물 또한 폭염, 폭우로 오를대로 오른 상태에서 태풍의 피해까지 겹쳐 2~3배 가량 치솟았다.

아직까지 농가 피해 집계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되지 않고 있고 제 14호 태풍 '덴빈'의 북상으로 물가가 몇 배 이상 폭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진현 기자 / jjh8251@kn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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