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 초가을 야간 저온방지 및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10월 초순부터 야간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다며 고품질 가을수박 생산을 위해 야간 하우스 내부온도와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박은 고온성 작물로 평균기온 20℃ 이상으로 적산온도 약 1,000~1,200℃에서 완숙되어 수확하는데, 온도가 낮으면 열매의 비대와 숙기가 늦어지고 품질도 저하된다. 따라서 요즈음과 같이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주간 온도를 광합성에 최적 온도인 30℃ 정도로 관리하기 위해 하우스 개폐기를 30℃ 이상에서 환기하도록 설정하여 준다. 야간에는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후에 하우스 내부 온도가 20~25℃정도에서 개폐기를 조금 일찍 내려 온도 확보에 힘써야 한다. 또한 강우 횟수가 적은 가을철에는 수박 잎을 가해하는 아메라카잎굴파리와 흰가루병이 발생하여 수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여 방제에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김태일 박사는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수박은 때 이른 서리와 갑작스런 저온에 대비하여야 한다.”며, “기상 발표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 터널용 비닐을 설치하는 등 저온과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문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김태일 043-22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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