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은 농업인들이 ICT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는 과학 영농을 위한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술원은 금년도 추가 사업자 및 15년도 사업 예정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ICT 융복합 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는 9.26(금)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시설원예와 과수 농가에 지원하며, 시설원예 분야는 작물의 온·습도 등의 최적 환경 유지를 위한 시설물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 환경제어시스템 설치을 지원한다.과수분야는 과수원내 병해충 예찰 및 온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을 활용한 관수 등 각종 제어가 가능한 IT융합 과수재배관리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 사업비는 농가별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국고보조 20%, 국고융자 30%(3%, 3년거치 7년 상환),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지원하는 조건이다. 화순 도곡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배진수)는 3년 전에  ICT 복합 환경제어시스템을 이용하여 인근 농가보다 토마토 수확량이 30%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은 환경제어가 없이는 토마토 재배가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김영권 농산업연구담당관은 “현장 실습형 ICT 교육장과 거점지원센터를 농업기술원 내에 설치운영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ICT 융복합 사업을 확대 지원하여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덕현 061-330-25922014-09-02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