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기원, 유인방법, 첫 착과위치, 최종 적심위치 등 -

다이어트에 좋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미니단호박 고품질 재배기술을 새롭게 개발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 따르면 지난해 미니단호박 무가온 2기작재배 성공에 이어 세부 재배법이 구명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호박 재배농가를 위해 구체적인 재배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개발한 재배법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단호박의 유인방법과 첫 번째 단호박의 알맞은 착과위치, 마지막 착과 단호박의 적심절위 등 이다. 단호박 유인방법 시험결과 L자형 그물망 유인은 상품수량이 10a당 2,230kg으로 기존 I자형 그물망 유인보다 644kg이 많이 생산되었다. 또 첫 번째 단호박의 착과위치는 12마디에 착과시키는 것이 8마디째에 착과시키는 것 보다 10a당 128kg이 더 생산되었으며, 최종 착과후 적심 위치도 40마디 적심에서 10a당 1,970kg으로 가장 생산성이 좋았다. 이번 재배법 개발로 단호박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느끼던 재배방법을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단호박의 품질향상 및 수량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나택상박사는 “미니단호박 무가온재배는 L자형 그물망, 첫 착과위치 12마디, 최종 적심은 40마디에서 하는 것이 단호박의 품질과 수량을 증수할 수 있다며 기존 소득보다 10a당 355천원이 기대된다며 이번에 개발된 재배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나택상 061-330-2547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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