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모내기 후 121일만에

양양군 강현면 김광섭(강원도쌀전업농 회장)씨는 8월25일 강현면 정암리(정암들)에서 쌀전업농 회원과 농산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26일 오대벼를 모내기한 후 121일만에 첫모내기와 첫수확(10,000㎡)의 기쁨을 누렸다.

금년은 봄철 일시적인 저온과 7월의 고온지속으로 벼 관리에 어느해 보다 불리한 환경을 이겨내고 땀과 희망으로 정성스럽게 가꾸어 수확을 하게 되었다. 이번 수확은 지난해보다 6일 빠르며 첫 수확하기까지는 순도 높은 보급종 종자, 친환경 농자재인 맞춤형비료, 토양개량제, 못자리 상토 공급 등을 기술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영농 단계별 작업 준수로 GAP인증을 받아 소비자 기호에 맞추는 등 이번에 수확한 쌀은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모내기 후 영양생장기 시기에 일시적인 저온과 일조부족으로 생육이 부진하였으나, 7월 하순 출수기에 고온지속으로 이삭패기가 빠르고 등숙도 양호하여 평년작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수확은 9월 중순 이후부터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후기 병해충 방제와 태풍 등 재해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 하였다.

[문의]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033-670-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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