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나무 심는 마을가꾸기 150개 산촌 참여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촌마을 주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신원섭 산림청장은 마을주민, 산림단체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아산시 종곡리에 위치한 느티장승 산촌생태마을에서 꽃잔디(2,400촉), 산철쭉(540그루), 소나무 (3그루) 등을 심었다. 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 150여개의 산촌마을을 대상으로 산림공무원과 산림관련 단체 약 1,200여명이 참여하는 산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에 300여개의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산촌생태마을 운영이 아직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게 산림청의 생각이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림분야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역량을 모은다면 산촌마을의 경관도 좋아지고, 도농교류와 귀산촌도 확대되어 산촌이 되살아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산촌주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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