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약초재배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2기 약초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월14일까지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북약초연구회 회장의 추천을 받아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진안읍 임진로 2770)에서 실시한다.

이 번 교육은 전문과정과 공통과정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매월 4째주 목요일 야간교육(19:00~22:00)으로 진행된다.

전문교육 과정은 천마, 인삼, 오미자 생산관리 기술을 중점으로 이루어지며, 공통과정은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유기농 재배기술, 수확후 관리 및 유통, 가공 이용 방법 등이다.

교육일정은 2월 천마시설 재배 및 우량자마 생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인삼,오미자 교육(3~4월), 토양관리, 유기농 재배기술(5~6월) , 견학, 건강교실(7~8월), 수확, 가공(9~10월), 사례발표, 수료식(11월) 순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실시한다.

농기원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전년도와 달리 작목별 선진농가를 비교 견학하고, 약초이용 한방건강관리 특강도 할 예정”이라면서“내실 있는 약초교실을 운영하여 실질적으로 약초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약초교실을 통해 농기원 약초전문연구사, 대학교수, 현장의 농업인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정보교환, 애로사항을 해결 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관련 문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약용자원연구소(290-63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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