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부터 농업회계 집합교육·현장방문 컨설팅 호응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의 6차 산업화 확대와 귀농인구의 증가에 따라 농업회계교육 및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해 참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도내 6차 산업화 실천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농업회계 전문가를 활용한 농업회계교육 및 현장방문 컨설팅이 각각 20회씩 진행됐다.

농업회계관리는 농장에서 발생한 경영거래내역을 농업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기록·관리함으로써 농장 경영상태를 한눈에 파악해 신속 정확한 경영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활동으로,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과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김금순(당진시) 대표는 “이번 교육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추진돼 농업회계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특히 집합교육에서 얻을 수 없는 현장농가 컨설팅 방문으로 개별농장 맞춤형 회계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과 장현동 연구사는 “앞으로는 도내 농업인의 농장회계자료를 빅데이터로 데이터베이스화 해 분석함으로써, 개별 농장 경영컨설팅 자료뿐만 아니라 도 농업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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