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농 수익모델 현장사업화 연구사업 개발제품 선보여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전통 발효식품인 청국장을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발표하고, 기호도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청국장은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혈전분해능, 항돌연변이, 항고혈압 및 항암효과를 지닌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밝혀져 있으나, 식생활 및 주거문화의 서구화와 특유의 냄새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에게 섭취가 기피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의 농업인 장류 가공업체와 함께 젊은 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화하고 있다.

아울러 강소농 수익모델 현장 실용화 연구사업을 추진한 바, 청국장 쌈장 2종과 스프레드, 비빔장 및 샐러드용 소스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들은 유통기한 설정, 포장방법 개선 등을 통해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올 연말부터 사업화할 계획이다.
청국장 쌈장 및 스프레드 등 5종을 개발,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 평가결과 상품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기호도 평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농업축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제품 5종 모두 상품화시 70% 이상의 구매의사를 보였으며, 특히 청국장 스프레드와 소스는 학생들과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이진영 자원식품팀장은 “청국장 제품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제고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전통식문화 보급에도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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