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 모양과 수량성이 우수한 ‘다호미’ 1,200kg 보급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고구마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고구마신품종이용촉진사업으로 생산한 신품종 ‘다호미’ 종서 1,200kg을 도내 12개 시군에 시범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다호미’ 품종은 2012년도에 신품종으로 등록된 고구마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특성을 함께 갖춘 계열이다. 크기가 고르고 방추형으로 모양성이 좋고, 식미도 우수하며 10a(300평)당 수량은 2,200kg(표준품종 율미 1,630kg) 정도로 다수성의 품종이다.

그러나 ‘다호미’ 품종은 질소비료 과다 시용 시 괴근(고구마) 보다 지상부가 너무 자라 넝쿨 무게가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균형시비가 필요하다. 또한 , 고구마 뿌리혹선충에 대한 저항성이 크지 않으므로 토양선충이 많은 토양에서의 재배는 주의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신현만 팀장은 “금번 종서 시범 보급에서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좋을 경우 보급량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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