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 질 좋은 동충하초 종균 전국 6개도에 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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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원장 김숙종) 매년 전국 양잠농가에 품질이 우수한 누에 눈꽃 동충하초 종균을 생산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에 눈꽃 동충하초는 살아있는 누에에 동충하초 균을 감염 시킨 후 정상적인 누에 생육과정을 거쳐 번데기에서 발생하는 버섯을 일컫는다. 이러한 종균은 한번 접종으로 모두 감염될 수 있도록 감염력이 강해야 하며, 사용이 편리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해냄이 관건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2001년부터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종균을 생산, 보급하기 위하여 무결점 생산시스템 가동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동충하초 발생률 100% 종균을 생산하고 있다. 더욱이 동충하초 생산중부 거점기관으로 지정받아 도내 동충하초 농가는 물론 경기, 충남, 전남, 전북, 제주도 등 전국 동충하초 생산농가에 종균을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불로장생, 강장강정의 비약으로 알려져 왔고,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항암작용, 면역작용 및 항 피로, 항 스트레스작용 등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식재료, 음료, 건강식품 등 각종 제품으로 개발되어 각광을 받아 오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 김웅기 장장은 “농업인이 주도하는 6차 산업에 가장 적합한 양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품질 좋은 동충하초 종균 보급은 물론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로 농가 소득 증대에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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